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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수 공지사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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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ksboo 작성일 2020-06-19
제목 건강한 묘목 생산으로 ‘과수산업 백년대계’ 시동
18-1_건강한묘목생산으로과수산업백년대계시동(원예원).hwp [2878976 byte]
□ 농촌진흥청(청장 김경규)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 병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생산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했다.
○ 국내 과수 묘목 시장은 618억 원(2017년 기준) 규모이며, 사과, 배, 복숭아, 포도, 감귤 5대 과종이 전체 판매액의 54%, 생산량의 42%를 차지한다.
○ 하지만 일부 바이러스 검정이 이뤄지지 않은 묘목이 공급되어 과수원 바이러스 감염률은 평균 45%로 높은 편이다.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장이 더디고 생산량이 20~40% 줄며, 과일 당도도 2~5브릭스(oBx) 정도 떨어진다.

□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‘과수 묘목산업 선진화 대책’에 맞춰 △무병화 묘목 생산기술 개발 △국내 육성 품종의 무병화와 원종 공급 △민간의 무병화 묘목 생산기술 지원을 추진 중이다.
○ 먼저 기술면에서는 5대 과종의 무병화 묘목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단계별 종합화된 매뉴얼(지침)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.
- 무병화 묘목은 어린 식물체를 열처리하거나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된 조직배양 배지에서 자라게 한 후, 세포분열이 왕성한 부분(생장점)을 잘라 생산한다. 이렇게 만든 묘목에서는 가지치기 도구를 소독하고, 매개충(진딧물, 깍지벌레 등)을 철저히 방제하면 경제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.
○ 국내 육성 과수의 무병화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. 이미 국내 육성 품종의 90.7%인 98품종의 무병화를 완료했으며, ‘품종’ 개발 전 단계인 ‘계통’ 때부터 무병화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생산 시스템을 개선해 무병 묘목 보급 시기를 7년가량 앞당겼다.
- 또한 새 품종의 육성 단계부터 바이러스의 감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육종 소재로 활용되는 주요 품종의 무병화를 진행하고 있다.
○ 올 하반기부터는 민간의 무병화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무병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기술보급에 나설 계획이다.

□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“과수 무병화 묘목 생산 기술을 농촌진흥청 중심에서 지자체, 민간까지 확대해 조기에 목표 공급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.”라며,
○ “바이러스 없이 건강하고 우수한 과수 묘목 생산·공급을 통해 국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.”라고 말했다.

[문의]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강희 농업연구사(☎ 063-238-6712)
담당부서 > 과수기초기반과 담당자 > 조정건 : 063-238-6722 갱신주기 > 변경시